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소결시스템 개발을 통해 품질편차 없는 소결광 제조를 실현하며 스마트팩토리 구현에 앞장섰다. 철광석은 용광로에 투입되기 전 이른바 ‘소결공정’을 거치는데 이는 가루 형태의 철광석의 성분을 균일화하고 용광로에 넣기 좋은 크기로 가공해 소결광으로 만드는 과정이다. ▲ 광양제철소 스마트 소결시스템 개발 소결공정의 주요 관리 요소는 크게 세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이는 각각 △연료와 원료의 배합 △배합원료의 균일장입 △속도제어와 소성으로 구성된다. 광양제철소는 위 과정에서 운전자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자율운전 실현을 위해 스마트 소결공정을 도입했다. 먼저 배합 과정에서 원료의 수분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AI기반 측정 시스템을 개발·도입해 수분편차를 줄였으며, 장입 과정에 영상분석장치를 신설하고 조업상황을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는 이상장입 자동감지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장입된 배합원료가 균일하게 소성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목표한 품질에 맞춰 소결광 생산속도를 조절하는 자동제어 시스템을 개발해 소결광의 품질편차를 줄였다. 특히, 스마트 소결시스템의 개발 과정에는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1일 오전 계묘년 새해를 맞아 광양시 태인동 배알도 수변공원에서 무재해·무사고를 다짐하는 신년 안전다짐 행사를 실시했다. 안전다짐 행사에는 이진수 광양제철소장을 비롯해 연구소장, 부소장, 리더, 안전 파트장 등 광양제철소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광양제철소 신년 안전다짐 행사) 신년 안전다짐 행사는 광양제철소가 2023년 새해를 맞아 임직원들의 안전이 회사 경쟁력의 원천임을 마음속에 새기고 안전 제철소 구현에 적극 앞장서고자 개최했다. 이진수 광양제철소장과 참석자들은 안전 최우선, Rule & Process 준수, TBM 제대로 하기, 안전시스템 구축, 솔선수범하는 자세 등 안전 활동의 기준을 담은 결의문을 낭독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광양제철소는 △건강 행복 △전원 참여 안전 최우선 문화 △현장주도 안전체계 무재해 달성 △친환경 모빌리티 초일류 제철소 △품질원가 경쟁력 확보라는 새해의 소망 5가지가 새겨진 깃발을 세우며 신년을 맞이하는 서로의 자세를 재확인했다. 이날, 이진수 광양제철소장은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세 가지 메시지를 제시했다. 먼저, “안전은 말할 나위 없이 인간존중의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6일 중마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 건강관리 프로그램’ 발대식을 갖고 이들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원, 문양오 광양시의회 부의장,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김태영 광양제철소 행정섭외그룹 그룹장, 김성희, 서영배, 백성호 광양시의회 의원, 정병관 중마노인복지관장, 이미진 광양YWCA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광양제철소는 인구고령화와 맞물려 급격하게 떠오르고 있는 노인성 만성질환 관리 및 어르신 돌봄 등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고자 이번 ‘스마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 ‘스마트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똑똑케어 건강플러스 사업’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 ‘돌봄로봇 서로이음 사업’ 두 가지로 구성된다. ‘똑똑케어 건강 플러스 사업’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홀몸 어르신 140명을 대상으로 개인 맞춤형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4천만원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건강증진 활동 △재활운동 △만성질환 관리 등으로 이루어져 있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슬라브 표면의 결함을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검출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품질 경쟁력 향상에 나섰다. 슬라브(Slab)는 철강 판재나 코일 생산 등의 재료가 되는 철강 반제품 중 하나로, 품질 검사 단계에서 결함을 놓친 채 그대로 후공정으로 이송되면 압연 제품의 결함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품질 검증이 매우 중요하다. 이전의 슬라브 표면 결함 검사는 슬라브 표면을 촬영한 영상을 조업자가 육안으로 판독하는 방식이었다. 이에 따라 작은 결함의 경우 발견이 어렵고, 근무시간 동안 연속으로 집중해 영상 판독을 해야 하므로 눈의 피로도가 누적되는 문제가 있었다. 광양제철소 제강부와 후판부, 미래기술연구원 AI연구소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협업을 추진하고 ‘AI를 활용한 슬라브 표면 결함 검사 시스템’ 개발을 통해 슬라브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작업자의 부담을 덜어주는데 성공했다. ‘AI 슬라브 표면 결함 검사 시스템’은 결함을 스스로 찾아 작업자들에게 결함 여부를 알릴 뿐만 아니라 AI를 통해 분석한 뒤 가장 적절한 대응 가이드까지 제안한다. 해당 시스템을 활용하면 검사자는 결함이 누락될 걱정 없이, 인공지능이 제시한 가이드를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설날을 맞아 지역 생산 농산물 사주기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 경제활성화에 나섰다. 열연부 · 냉연부 · 도금부 세 개 부서로 구성되어 있는 광양제철소 압연부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실천하고자 농산물 사주기 행사를 추진했다. 특히, 지역 생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광양시 각 지역의 대표적인 특산품을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광양제철소 압연부문의 훈훈한 소식을 전해들은 공정품질부문의 뜻 깊은 동참까지 더해 다압면에서 수확한 배 230만원, 진월면에서 생산한 곶감 670만원, 김 시식지로 유명한 태인동 마을기업인 (주)해후에서 직접 만든 부각 150만원 등 총 1,000만여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입하고 지역 농가에 힘을 보탰다. 박종일 광양제철소 압연담당부소장은 “작년 한 해 코로나19로 인해 정말 고생많으셨는데, 검은 호랑이 해인 임인년을 맞이하여 흑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더 좋은 건강, 더 많은 행복, 그리고 무엇보다 안전한 한해가 되시길 기원드린다”며, “앞으로도 광양제철소 압연부문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저취 내화물’의 100% 국산화에 성공했다. 고품질의 쇳물을 생산하기 위해선 전로에 담긴 쇳물의 성분을 균일하게 조정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전로 상부에서 산소를, 하부에서 아르곤 등의 불활성가스를 불어넣는데, 후자를 ‘저취’라고 한다. 이때 전로 내부의 뜨거운 온도를 견딜 수 있는 내화물을 바닥에 축조한다. 이를 ‘저취 내화물’이라고 하며, 만약 ‘저취 내화물’의 불활성가스를 집어넣는 세관이 막히거나 양이 정확하지 않으면 쇳물이 균일하게 섞이지 않기 때문에 품질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광양제철소는 이러한 ‘저취 내화물’을 전량 일본에서 수입해 사용해오고 있었다. 이에 따라 품질이 떨어지거나 침식 등 기술적 문제가 발생하면 해결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될 수밖에 없어 소재 국산화가 필요했다. 따라서 광양제철소 노재그룹, 제강부, 제강연구그룹, 포스코케미칼은 ‘저취 내화물’의 국산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기존 수입품 대비 침식 정도 및 속도 저감 등의 성능 향상을 목표로 본격적인 협업에 들어갔다. 광양제철소는 우선 1제강공장을 대상으로 조업 데이터를 분석해 개선점을 도출하고 포스코케미칼은 이를